제2회 지방자치 정책대상, 서울·부산 수상 확정

11월24일 '공개 오디션' 최종심사 통해 대상·최우수상 선정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2017.11.16 14:4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머니투데이(더300, 더리더)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행정안전부와 뉴스1, 뉴시스의 후원을 받아 선정하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의 수상자들이 16일 확정됐습니다.

수상자들은 11월24일(금) 오후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파이널 라운드'에 참석, 최종 심사를 거쳐 각각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 또는 최우수상(머니투데이 사장상 등)을 받게 됩니다. 최종 심사는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수상자는 광역·시·군·구 등 4개 그룹 별로 각각 3곳씩 총 12곳의 자치단체들입니다.

광역단체 중에선 △서울특별시(새로운 공공개발방식 '서울형 위탁개발') △서울특별시(50+세대 인생2막 종합지원) △부산광역시(찾아가는 동네방네 나눔육아사업)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시 그룹에선 △원주시(화장시설 공동건립을 통한 지역행복 생활권 선도) △여수시(국내 최대 길거리축제인 '여수밤바다 낭만버스커 거리문화공연') △논산시(마을이 답이다! 동고동락 공동체 플랫폼 조성을 위한 마을의 복원)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군 그룹에선 △의성군(의성진 브랜드 개발) △칠곡군(숨은 재주꾼 어름사니 재능나눔 프로젝트) △서천군(서천미디어문화센터, 지역 영상문화를 군민 품으로!)이 선정됐습니다.

구 중에선 △부산 수영구(민관협력을 통한 동복지허브화 추진) △서울 용산구(교육양극화, 용산형 공교육이 답이다. 용산구 고교연합 전공연구 프로젝트) △서울 중구(쪽방에 피어난 희망! 쪽방촌 주민 자립 돕는 '꽃피우다')가 최종 진출, 수상이 확정됐습니다.

심사위원회는 위원장인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가천대 교수)을 비롯해 △김선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 △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택환 경기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 △이종명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 △채원호 경실련 상임집행위 부위원장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는 총 76개의 자치단체 정책들이 접수됐습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예비심사를 통해 광역·시·군·구 4개 그룹 별로 각각 9개(총 36개)의 정책을 가려냈습니다. 이어 심사위원회 본심사를 통해 각각 3개(총 12개)의 최종 심사에 오를 수상작들을 확정했습니다.

심사기준은 △사업 목표 및 내용의 적절성 △지역 부합성 및 전략성 △추진체계 및 추진과정의 적절성 △추진 인프라의 수준 △지자체장의 추진의지 △성과 △파급성 △혁신성 △창의성 △투명성 △지속가능성 등 입니다.

대상·최우수상 선정 결과는 11월24일(금) 머니투데이와 뉴시스·뉴스1 등을 통해 공식 발표됩니다. 대상을 수상하는 자치단체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담당 공무원 해외시찰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 대상, 최우수상 수상 자치단체 모두 해당 단체장 인터뷰 기사 등을 통해 수상 정책과 자치단체의 역점사업을 알릴 기회를 얻게 됩니다.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앞으로도 매년 한차례씩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을 선정, 포상함으로써 혁신적인 자치단체의 정책들을 격려하고 전국적으로 널리 소개할 계획입니다.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