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한국 정신문화 수도, 세계 발돋움”

도청 신도시, 3대 문화권 개발 통해 경제문화수도 도약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2017.11.08 08:4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안동은 고택과 서책 등 생활문화 자체가 문화재이자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다. 지난해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이 안동으로 이전하면서 이제 안동은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우뚝 섰다. 도청소재지라는 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백신클러스터 조성 등 안동 경제도 점점 활기를 띠고 있다. 또한, 당진-영덕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2020년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국 어디든 2시간대로 움직일 수 있는 교통망도 갖추게 된다. 그야말로 한반도 허리경제권으로 자리하게 된다.
다양한 전통문화 자원과 수자원 등을 활용해 세계적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관광 전략도 추진되고 있다. 또한 안동의 정신적 가치를 기반으로 21세기 정신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인성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21세기 인문가치포럼’도 매년 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임청각을 예로 들며 안동의 독립운동을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극찬했다. 역사와 문화가 고즈넉이 숨 쉬고 있는 안동에서 권영세 시장과의 대담을 통해 안동을 좀 더 깊이 들여다봤다.

-민선 6기 비전은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이다. 50개 주력사업을 함께 약속했는데, 그동안 얼마나 실천했고 성과는 어땠나
▶50개 주력사업 중 관련해서는 안동 강남어린이도서관 건립과 내륙지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유치, 도청 신도시 내 생태하천 복원 등 25개 사업은 이미 마무리했다. 또한, 선비문화권 문화·생태관광 기반조성 사업, 철도 역사 부지와 폐선 활용 방안 수립,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 도심재생 사업 추진 등도 대부분 공약들이 첫 삽을 떴거나 성과가 속속 도출되고 있다.
다양한 지표로도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민선 6기 들어 135개 부분에 걸쳐 수상하면서 상 사업비만 10억 원을 넘겼고, 중앙부처 각종 공모사업으로만 2,457억 원을 확보 했다. 이런 공모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안동시가 생긴 이래 최초로 살림살이 1조 원을 돌파하는 기쁨도 있었다. 남은 기간에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마무리해 나갈 것이다.

-경북도청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지난해 안동시 지방소득세는 2015년 대비 45% 증가하는 등 안동 지역경제가 달라지고 있다. 앞으로 도청소재지로서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인가
▶도청 이전이 좋은 기회임은 분명하지만, 성공이란 등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한국전력 경북지역본부와 중소기업청 경북북부본부가 신설되는 등 국책 기관이 늘어나고, 아파트 건립과 관광객 증가 등 좋은 징조들도 많지만 원도심 공동화 등 크고 작은 내외부의 고민거리도 적지 않다. 따라서 신도심은 경북도 균형성장을 견인하는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원도심은 도시재생 사업과 상권 재편을 통해 도심 기능을 활성화시켜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경북바이오산업단지 확장과 백신클러스터 사업 등을 통해 경북 중심도시로서 경제적 파이도 키워가고 있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안동∼포항 4차선 국도 확장 등 전국을 2시간 권역으로 묶는 교통망 구축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SOC를 기반으로 북위 36도에 나란히 포진한 세종시와 내포신도시, 도청 신도시를 새 성장의 축으로 ‘한반도 허리경제권’을 구축해 환동해권과 환황해권을 잇고, 수도권과 남부 경제권을 연결하는 허리 역할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경북도 23개 시·군 맏형으로 안동만을 고집하지 않고 경상북도 제2의 르네상스 시대를 주도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안동시 전경 (사진=안동시청)
-안동의 브랜드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다. 이는 어떤 의미인가
▶안동은 시대별로 중요 사상을 꽃피운 곳이자 그 사상을 고스란히 지켜온 추로지향(鄒魯之鄕) 도시이다. 공자와 맹자가 태어난 노(魯)나라와 추(鄒)나라와 같은 정신적 고장이란 뜻이다. 지역학의 선구라 할 수 있는 안동학(安東學)도 존재하고 있다. 유교와 불교, 민속문화 등 안동의 문화지층을 연구해 15권까지 발간됐다. 또 전국에서 가장 많은 40여 개의 서원 등에서 학문을 닦던 선비정신이 있고, 평생학습 도시로 계승되고 있다.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봉정사는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바와 같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57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자리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 도시라는 점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이유 중 하나다.
또한 ‘한국국학진흥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는 유교문화박물관뿐만 아니라 장판각에 6만 4천여 장의 목판, 고전적(古典籍) 30여만 점이 보관돼 있고 ‘유교책판’은 2015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런 점들이 안동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부를 수 있는 가치이자 기반이라 할 수 있다.

-유교를 기반으로 이제는 문화, 생태, 관광을 접목한 3대 문화권 개발 사업을 통해 안동을 세계 문화교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현재 상황은
▶3대 문화권 사업은 경북북부의 ‘유교 문화권’과 경주의 ‘신라 문화권’, 고령 중심의 ‘가야 문화권’을 이르는 용어다. 안동시는 도산면 동부리와 서부리, 원천리, 임하면 금소리 등 4곳에 추진되고 있다. 도산면 동부리에는 세계유교ㆍ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에는 세계유교박물관과 컨벤션센터가 건립되고 군자마을에서 청량산에 이르는 146㎞의 탐방로도 조성된다. 탐방로는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한국문화테마파크에는 선비예술극장과 한국역사관, 무예체험관, 퇴계명상센터 등이 조성되고 한옥호텔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도산면 서부리에 조성중인 선성현 문화단지는 예안현의 옛 모습을 재현해 전통문화 체험 공간으로 조성한다. 한옥숙박체험촌은 문을 열었다. 도산면 원천리의 유림문학 유토피아 조성 사업은 이육사문학관을 증축해 문학가의 삶과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으로 올 안에 마무리된다. 마지막으로 임하면 금소리에 조성중인 전통 빛타래 길쌈마을은 안동포 기능인력 양성을 통해 안동포의 맥을 잇고, 대마 재배단지를 조성해 지역민들의 소득 창출이 목적이다.
3대 문화권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준 높은 역사 문화관광 자원과 컨벤션센터, 박물관, 테마파크 등 첨단 글로벌 복합시설을 명소로 만들어 관광객들이 배우고, 느끼고, 머무는 고급 웰빙 답사형 여가문화 여행지로서 천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대문화권사업중 안동시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감도 (사진=안동시청)
-지난 추석 연휴에 열렸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는 어땠고, 앞으로 어떤 축제로 발전시킬 것인가

▶올해 축제는 추석 연휴가 포함되어 있어 열흘 중 아흐레가 연휴이다 보니 역대 최대인 123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북새통을 이뤘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요즘 관광 패턴을 주도하고 있는 젊은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두면서 참여 연령층이 한층 다양해졌다는 것이다.
12월 초가 돼야 결과가 나오겠지만 예년에 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대학교와 안동대학교 연구소에 의뢰해 용역을 실시했었는데 행사 기간 총 유입 금액을 237억 원으로 분석했지만, 올해는 25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생산유발 341억 원, 부가가치유발 157억 원, 소득유발 127억 원 등 총 625억 원으로 지난해 추정했으나 올해는 7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탈춤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와 명예축제를 넘어 2015년부터 글로벌 축제로 성장해가고 있다. 탈은 세계 어느 곳에나 존재하는 문화적 언어로 탈을 통해 꿈과 희망을 표현하고 새로운 희망을 얻기도 한다. 안동시는 IMACO(세계탈문화예술연맹)를 적극 활용해 탈춤을 통해 세계인을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도록 참여 팀과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탈문화 교류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사진=안동시청)
-경북도와 안동시는 백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백신산업 경쟁력은 어느 정도라고 판단하나
▶정부는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와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거치면서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백신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백신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400억 달러로 연 20% 고도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우리나라 자급률은 36%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2025년까지 80%로 끌어올리고 세계 5대 백신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서 안동시는 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안동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안에 지난 2012년 SK케미칼에서 연간 1억 4천만 도즈의 독감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했고, SK플라즈마 안동공장도 내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식약청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1,000억 원 이상 투자되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2021년까지 건립되고, 지난해 12월 유치한 국제기구 국제백신연구소(IVI) 안동분원도 글로벌 백신산업 클러스터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국내 백신산업을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의료용 대마 합법화를 추진한다는 입장도 밝혔는데
▶대마는 안동 특산물인 안동포의 주원료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30㏊ 이상 되던 대마 재배면적은 금년 1㏊에 미치지 못할 만큼 급감해 특산물 소멸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대마의 꽃과 잎에서 얻어지는 4,000여 종의 귀한 물질을 소각해서 없애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다. 의료용 대마합법화를 넘어 선진국처럼 대마산업으로 성장시켜야 한다. 미국은 대마산업협회(Hemp Industry Association·HIA)를 구성해 의료뿐 아니라 식품, 목욕용품, 의류 등 산업화에 나서고 있다.
다행히 우리나라도 이를 위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오는 20일 국회에서 ‘대마산업 활성화 토론회’가 있고, 28일에도 한국햄프융복합 연구회 주관으로 안동에서 ‘한국 대마산업 활성화 포럼’이 열릴 계획이다.
대마는 의료용뿐 아니라 농·축산(퇴비, 사료), 식품(음료), 섬유(의류), 건축, 화장품 등 최고의 신성장 산업으로 클 수 있는 여지가 크다. 의복에 치우친 현재의 산업은 분명 한계가 있는 만큼 다양화할 필요성이 있다. 안동시는 안동포의 명맥을 잇기 위해 안동포 타운과 ‘전통 빛타래 길쌈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마 재배면적 확대가 선행되어야 한다. 의료용 대마 합법화란 작은 단초가 급감하는 대마 재배면적 복원과 안동포의 명맥을 잇고 대마 관련 산업도 활성화하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또한,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드론을 주목하고 있다. 안동시가 드론산업 육성에 적합한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성장시켜 나갈 생각인가
▶드론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신호탄으로 관련 산업들이 급성장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해 미래 산업 분야로 지원하고 있다. 드론산업은 현재 촬영·레저 등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물품수송, 산림보호, 해안감시, 국토조사, 시설물 안전진단, 드론 제어를 위한 통신망 활용, 농업 분야 등으로 확대되면서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
드론 생태계의 기초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드론공역도 울산(12월)을 포함해 8곳이 지정되었지만, 경북은 아직 지정되지 않아 지역적 공백이 발생되고 있다. 더구나 안동 지역은 예천비행장 관제권과 거리가 있어 비행금지 구역이 없어 150m 이하의 비행은 제한을 받지 않는다. 또 길안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임하면 금소리 일원에 확보한 20만 2천㎡ 규모의 생태공원을 드론전문교육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하다.
안동시는 현재 ‘드론산업 환경조사 및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용역 결과가 도출되면 드론 시범사업 전용공역 유치 신청을 비롯해 무인기 전문교육기관 설립, 드론 대회 유치 및 동호회 저변 확대, 문화재 관람 VR(가상현실) 체계 시범사업, 농·산업용 드론지원 실증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

안동시, 드론산업 환경조사 및 추진방안 수립 용역 보고회
-내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다. 지방분권 개헌과 지방자치제도 개선과 관련한 견해가 궁금하다
▶이제는 지방분권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할 때이다. 지방을 국가와 대립적 측면에서 보는 시선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방분권을 국가 권력을 나누는 것이라기보다는 좀 더 가까운 곳에서 국민이 만든 권리와 책무를 협의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국가경쟁력으로 볼 때도 분권은 반드시 필요하다. 지방분권은 강소 중소기업을 키우는 것과 동일하다. 강소 중소기업이 튼튼한 국가경쟁력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국가가 국제적 큰 틀에서 정책을 만들어간다면 지역은 각각의 기능에 내재적인 경쟁력을 만들고 동시에 디자인을 통해서 다양한 색채를 만들어가는 것이 지방분권이다.
완벽한 지방자치도 분권과 재정력이 확보될 때 가능하다. 중앙과 지방의 세출비율은 4대 6이지만, 국세와 지방세 비율은 8대 2로 국세 중심적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세입 측면에서 지방자치는 2할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중앙권한을 지방자치단체의 부정적 기능을 앞세워 이양을 꺼리고 있으나, 지방의 역량을 믿고 과감하게 이양할 필요가 있다. 현재 ‘고향사랑 기부제(고향세)’와 자치경찰제 등이 검토되고 있지만, 중앙부처 독단적인 판단보다 지방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해서 추진되어야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

-남은 임기 동안의 과제로 원도심 재생사업을 통한 기능 회복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안동을 어떤 도시로 만들고 싶은가
▶원도심 재생사업은 모든 도시의 고민이다. 안동시는 원도심과 신도시가 보완적 역할 분담을 통해 상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신성장·신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신도시에 비해 원도심은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도심기능 회복과 상권 활성화, 도심 관광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양 지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직행로도 건설한다.
현 정부 도시재생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전략적으로 신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중앙선 복선전철화에 따른 구 안동역과 폐선 부지는 주거 단지와 역사테마 공원, 철로카페, 환승센터 등 원도심 활성화 열쇠로 활용할 것이다. 다양한 도심재생 사업과 함께 물 순환 도시 조성, 낙동강 수변 명품화 사업 등을 통해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시켜 가려 한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여러모로 안동이 주목을 받고 있고, 하회마을, 유교책판, 편액, 병산서원과 도산서원, 봉정사 등이 세계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등 수많은 호재도 뒤따르고 있다. 그러나 경북도청이 이전했다고 저절로 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로마제국 쇠망사》를 집필한 에드워드 기번(Edward Gibbon)은 “바람과 파도는 항상 가장 유능한 항해자의 편에 선다”고 했다. 누군가에게는 장애물인 바람과 파도가 항해사에게는 도우미가 된다. 상황을 헤쳐 나가는 방식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안동은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겪어 오며 내공을 쌓아 온 도시인만큼 시민 한분 한분이 유능한 항해사이자 훌륭한 선원이다. 이런 시민들의 역량을 모아 진정한 경북의 맏형이자 중심도시로서 세계 유수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면 한다.

△ 권영세 안동시장
1953년 2월 13일생(경상북도 안동)
영남대학교 법학사
경북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코헨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
경상북도 안동시 부시장
소방방재청 정책홍보본부 본부장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제 28대 경상북도 안동시 시장
現 적십자 안동시 명예회장
現 제 29대 경상북도 안동시 시장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