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선정된 울산 남구의 '파더맨 사업'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지선 인턴기자 2017.10.30 15:0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울산 남구 © News1 이윤기 기자

울산 남구는 울산시가 주관한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양육을 책임지는 파더맨' 사업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남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열리는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남구의 양육을 책임지는 파더맨 사업은 행복한 아버지 학교, 부부 행복교육, 온 가족 페스티벌 등 11개 프로그램으로 아버지 272명, 부부 100쌍, 가족 400팀이 참여했다.

남구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의 좋은 아빠 교육에서 행복한 부부, 든든한 가정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으로 확대, 여성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율 증가와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남구는 출산 친화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협의회, 어린이집 연합회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어 기업체 8곳에 직장 어린이집 설치를 유도하는 한편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앞서 남구는 지난 7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담조직인 인구정책계를 기획예산실 산하에 신설하기도 했다.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