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주한베트남 대사관 서기관과 간담회 열어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지선 인턴기자 2017.10.27 17:1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UNIST 울산과학기술원

UNIST가 오늘(27일) 서울에서 주한베트남 대사관 서기관과 양국 과학기술협력을 논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주한베트남 대사관 응 엔 반 트엉 1등서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UNIST와 베트남의 우수한 학생 교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 간담회에는 UNIST 이승억 상임감사와 방인철 기획처장, 배성철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고, 베트남 한림과학원과 UNIST의 가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서강대 정인철 교수도 함께 했다.

이승억 상임감사는 UNIST의 높은 잠재력을 강조하며 베트남의 협조를 당부했다. “UNIST는 아직 신생대학이지만 총장이하 전 구성원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젊은 교수층과 전국에서 모인 우수한 학생이 UNIST가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서강대 정인철 교수는 양국 간 교류의 시너지 효과를 언급했다. "울산지역의 주요 산업인 자동차ㆍ석유화학과 조선업 등에 있어 양국 간 교류가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응 엔 반 트엉 서기관도 “한국의 우수한 연구교육기관인 UNIST와 베트남과의 활발한 교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최대한 협조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UNIST는 올해 8월 미국 하버드 공과대학과 학술협약을 맺는 등 국제교류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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