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되나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지선 인턴기자 2017.10.20 18:0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장병완) 의원들이 국정감사 현장시찰을 위해 20일 강원 원주시 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를 찾아 건식 반신욕 기기들을 살펴보고 있다.

오늘(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장병완)가 국정감사의 일환으로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를 찾았다.

이날 센터에는 장병완 위원장을 비롯해 원주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김기선·송기헌 의원 등 13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원주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간담회를 갖고 내부 시찰을 했다.

시와 테크노밸리는 간담회에서 내년 국가 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우선 지정, 부론산업단지 국가 산단 지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건의했다.

특히 현재 있는 의료기기 업체들을 기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한 원주 혁신도시, 지역 교육기관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조성해 의료기기 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것을 건의했다. 일자리 창출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해달라고 건의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가 지리적으로 중부지방의 거점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체계적으로 4차 산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부론국가산업단지가 꼭 선정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디지털 헬스케업 산업 건의와 관련해 유동수 위원은 최고의 엘리트들이 의료 쪽으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운 좋게도 성공 가능성이 높은 분야가 선택된 것 같다"고 답했다. 박정 위원도 "전자공학과 의료를 합치면 중국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대체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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