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육군부대서 K9자주포 훈련 중 7명 사상자 발생

최정면 기자 2017.08.18 18:02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DB사진. 사진제공=뉴스1

오늘 오후 3시 17분경 강원도 철원군 지포리 사격장에서 육군 포병부대의 K9 자주포 포사격 훈련 중 화포내부 폭발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포사격 훈련 중 포탄의 폭발로 인해 7명의 사상자 중 1명이 후송 중 숨진 것으로 전해지며 6명은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전해진다.

군은 훈련 당시 화포에는 7명이 탑승타고 있었으며, 포 1문당 포반장, 사수, 부사수, 1번 포수, 조종수, 5명이 탑승하지만 안전 통제관 2명이 추가로 탑승했다고 전했다.  

육군관계자 등에 따르면 K5 자주포 훈련에 참가한 자주포는 10문으로 이중 5번째 자주포 화포에서 훈련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현재까지 파악한 상황으로 화포 내부에서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알고 정확한 피해규모와 원인을 조사 중이며,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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