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올해의 중동지역 글로벌 파이낸스 딜’ 수상

최정면 기자 2017.08.17 14:05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제공=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하 태평양, 대표변호사 김성진)이 ‘제5회 아메리칸 로이어 글로벌 어워드 2017((The American Lawyer's fifth annual Global Legal Awards)에서 올해의 중동지역 글로벌 파이낸스 딜(Global Finance Deal of the Year: Projects (Middle East))’부문을 수상한다.

제 5회 아메리칸 로이어 글로벌 어워드 2017은 오는 9월 25일 뉴욕 에디슨(Edison Ballroom)에서 개최한다. 태평양은 지난해 한국 최초의 원전 수출 프로젝트인 ‘아랍에미리트 연방 공화국 바라카 (UAE Barakah) 원전 건설 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 딜에서 한국수출입은행 등 대주단을 자문해 본상을 받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의 연방 공화국의 바라카 지역에 한국형 원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아랍에미리트원자력공사가 발주하고 한국전력공사가 수주한 것으로, 한국수출입은행 등은 프로젝트에 31억 달러(한화 약 3조 5,268억원)의 금융을 지원했다.

태평양은 이 과정에서 원전 플랜트사업 및 PF 금융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거래구조 검토 및 분석, 금융계약 관련 타 대주단·차주·한국전력공사와의 협상 지원 및 참여, 원전 법령 관련 자문 등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제공했고, 파워 플랜트, 특히 원전 플랜트 관련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국내 기업을 선도적으로 지원했다.

정의종 변호사, 이은아 외국변호사(뉴욕주), 박민경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태평양 프로젝트 금융팀은 국내 최초의 해외 원전 플랜트 건설, 수출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거래를 성공적으로 자문했다. 향후 한국전력 등의 여타 해외 원전 플랜트 수출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거래에서도 이러한 자문 경험을 십분 활용하여 국내 금융기관 및 기업들을 자문할 계획이다.

미국 법률 전문지인 아메리칸 로이어(The American Lawyer)는 매년 전세계의 M&A, 금융, 분쟁해결, 공익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크로스 보더(Cross-border) 사건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200여 건 이상의 후보 중 총 31개의 사례에 시상할 예정이다.

태평양 관계자는 “본 사업에서 수출입은행의 금융참여는 초대형 해외 원자력 플랜트사업에 정책금융기관이 장기 대출을 지원한 대표적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태평양이 플랜트와 프로젝트파이낸스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정확하게 법률자문을 성공적으로 제공해 세계의 유수로펌이 경쟁하는 국제 시상식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은 1980년에 설립된 로펌으로, 국내 최초의 법무법인(유한)이며, 현재 변호사 417명을 포함해 외국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약 590명의 전문가와 580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2017년8월 기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은 국내 로펌으로 처음 북경과 두바이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했고, 중국 상해, 홍콩,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시티, 미얀마 양곤사무소를 포함해 총 7개의 해외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법무(M&A), 증권금융, 국제중재, 행정조세, 소송, 지적재산권 등 각 분야의 전문팀을 구성해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규모 및 매출액 기준 국내 최대 법무법인 중 하나이다. 또한 국내 로펌 최초로 지난 2002년 공익활동위원회가 출범한 이래 꾸준히 활발한 공익활동을 하고 있고, 제1회 대한변협 변호사공익대상 단체부문과 2014 국가인권위원회 대한민국인권상을 수상, ALB(Asian Legal Business)의 ‘CSR List 2016’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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