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성숙한 광장 민주주의...정치권보다 훌륭한 국민”

임윤희 기자 2016.11.24 11:49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설명=좌측부터 홍찬선머니투데이 상무, 박원순시장, 김택환 전 경기대 교수
박원순 시장은 지난 23일 머니투데이 <더리더>와 '넥스트 프레지던트'의 대담을 진행했다.

대선 지지도 정체 부분에 대해 “부담 적고 편하다. 앞서가는 것은 부담스럽다”며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낮은 위치에서 국민의 소리를 제대로 듣고 자유로운 입장에서 행동할 수 있어서 편하다”고 말했다. “이미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출마선언은 하지 않았다”며 “스스로 의지와 국민의 비전을 고민하고 성찰하는 시기”라며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적극적으로 나서서 국민의 흐름을 이끌어 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더 어떻게 적극적으로 하냐”고 반문하며 “100만 시민의 성숙한 광장 민주주의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런 훌륭한 국민을 가지고 세계 최고 국가 못 만드는 건 정치인들이 바보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의 인터뷰 전문은 입법국정전문지 ’『the Leader』1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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