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상식 개최

오늘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최종라운드와 시상식 열려

편승민 기자 2016.11.24 09:41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머니투데이(더300, 더리더)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최하고, 행정자치부·뉴스1·뉴시스 후원으로 시행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수상자들의 파이널 라운드와 시상식이 오늘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했던 이번 정책대상은 광역·시·군·구 별 각 3곳 씩 총 12곳의 자치단체가 수상을 받게 된다. 수상자들은 오늘 파이널 라운드 프레젠테이션 최종 심사를 통해 그룹별로 1곳씩 총 4곳이 대상(행정자치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고, 나머지 8곳에게는 최우수상(머니투데이 사장상)이 수여된다.

그룹별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광역단체는 △서울특별시(올빼미버스 운영) △부산광역시(동 중심의 복지허브 컨트롤타워 구축) △제주특별자치도(기업맞춤형 취업연계 해외연수 프로그램)가 선정되었다. 시 그룹은 △남양주시(희망케어센터 운영) △부천시(부천발 행정혁신 3개 일반구 폐지) △원주시(도·농간 결핍과 잉여교환 원주새벽시장)가, 군 단위는 △부여군(부여중심상권 활성화사업) △양평군(양평헬스투어사업) △칠곡군(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설치)이 수상을 확정했다. 구 그룹에서는 △서울 금천구(동 특성화 사업) △서울 서대문구(전국 최초 '복지방문지도' 구축) △서울 성북구(청년창업 도전숙)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심사는 프레젠테이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심사위원회가 대상과 최우수상을 선정한다. 심사위원회는 이달곤 전 안전행정부 장관(가천대 교수)이 위원장을 맡고, △강형기 충북대 교수 △김순은 서울대 교수 △육동일 충남대 교수 △이종명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 △채원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정책위원장(가톨릭대 교수) △하혜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등 7명 이다.

이번 '제 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는 총 90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들이 접수됐다. 이들 중 그룹별로 각각 4곳씩 총 36개의 정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예비심사를 통해 1차로 선정됐다. 이어진 심사위원회 본심사를 통해 총 12개 자치단체 정책이 수상을 확정했다.

심사기준은 △사업 목표 및 내용의 적절성 △지역 부합성 및 전략성 △추진체계 및 추진과정의 적절성 △추진 인프라의 수준 △지자체장의 추진의지 △성과 △파급성 △혁신성 △창의성 △투명성 △지속가능성 등이다.

오늘 심사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이 선정되면 내일(25일) 머니투데이·뉴시스·뉴스1 등을 통해서도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대상 자치단체에는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담당 공무원 해외시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맞춤형 컨설팅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이번 수상 자치단체들은 단체장 인터뷰를 통해 이번 수상 정책과 자치단체 홍보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로 시행된 '대한민국 지방자체 정책대상'은 앞으로도 매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열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머니투데이가 자치단체들과 함께 좋은 지방자치 정책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소개하며, 혁신 대한민국의 토대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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