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국회의원 300명이 우리나라 국민을 대변해야 한다. 국민 개개인은 모두 다르다.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다. 그런 다양성을 우리가 대변해야 되지 않나. 특히 국민의당은 ‘국민’의 당이지 않나. 이름처럼 모든 국민을 대변해야 한다. 국회의원들이 만나는 사람들은 한정돼 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정치적인 논리에, 표심에 의해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묵과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가 대의민주주의로 사회의 다양한 부분을 공평하게 다루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다양한 의견을 반영, 정책을 만들 때 ‘소품종 다량생산’이 아니라, ‘다품종 다량생산’이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