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대구다. 대구! 대구가 어떤 곳인지 새삼 설명 드려야 하나. 박근혜 대통령을 80% 투표율에 80% 이상 지지율로 만든 도시다. 야당 도시에서 여당이 당선되는 것, 반대로 여당 도시에 야당이 당선되는 것, 결코 같지 않을 것이다. 대구는 이번에 31년 만에 야당 의원을 뽑았다. 엄청난 결심을 하고 그걸 실천에 옮긴 결과다. 수성갑 투표율이 68.2%로 전국 2위였다. 제 득표율이 62.3%였다. 더민주 후보 중 득표율 2위에 득표수로는 1위다. 이번에 보여 준 대구 시민과 수성 구민의 노력을 결코 폄훼할 수 없다고 본다. 인터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