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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김주찬이 KIA에 계속 남는다.
KIA타이거즈는 16일 김주찬과 계약 기간 3년(2+1년)에 계약금 15억원 연봉 4억원 등 총 27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김주찬은 이듬해 롯데로 이적했다. 2012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4년 50억 원에 KIA와 계약했다.
2017시즌 KIA 주장을 맡았던 김주찬은 122경기에 출장, 440타수 136안타(12홈런) 타율 0.309, 78득점, 70타점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116홈런, 916득점, 655타점, 377도루 타율 0.296를 기록 중이다.
김주찬은 "계약하는 데 시간이 걸린 만큼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스프링캠프 출발 전까지 운동에만 전념해 올 시즌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한 협상이다...", " 역대급 협상왕ㅋㅋ 당신의 협상능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대단하다 진짜 주찬신....." "지난시즌 정도의 성적만 찍는다면 저 계약이 나쁜조건은 아니다", "이번 fa 최고의 수혜자", "늦은만큼 확실한 활약 해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